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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日 언론 "점심도 졌다"...훈장 수여식 문 대통령 홀대? 사실은 / YTN

2021-05-24 6

지난 주말 한미 정상회담이 여러모로 화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원형 테이블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가까이 마주 앉아 오찬을 겸한 단독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당시 테이블에는 게살로 만든 '크랩 케이크'가 올랐습니다.

청와대는 "미국 측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 때와는 사뭇 대조적이죠.

이처럼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햄버거를 앞에 두고 멀찍이 떨어져 앉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의료 마스크 위에 검은 마스크까지 이중으로 겹쳐 쓴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미일 정상은 햄버거를 먹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대화 내내 마스크도 벗지 않았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미 정상회담을 미일 정상회담과 비교하며 달라진 분위기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미 정상회담 참석자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미일 정상회담과 대조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아예 '점심 식사도 졌다!?'라는 소제목을 달고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한미 정상의 미사일 지침 해제 합의 소식도 크게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집권 자민당의 중진인 사토 마사히사 외교방위위원장은 SNS를 통해 "일본에 환영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은 현재도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상한선을 벗어난 신형 미사일은 일본의 걱정거리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일정 가운데 가장 극적인 장면은 역시 한국전 참전 용사의 명예훈장 수여식이죠.

미국 정부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외국 정상이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인 데다

이렇게 고령의 전쟁 영웅을 가운데에 두고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무릎을 꿇어 사진을 찍으며 감동을 더했는데요.

한 보수 언론은 이 사진에 '한미 동맹을 복원하다'라는 제목까지 달아 1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이 훈장 수여식과 관련해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인데요.

얼핏 보면 수여식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이 먼저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을 바라보며 홀로 남겨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박 의원은 "참 답답하다. 해외에 나갈 때마다 이런 광경을 봐야 합니까?"라는 글도 곁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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